4.11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동훈 후보(무소속)은 4일 개인택시 감차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훈 후보는 “택시업계가 자가용 및 대여자동차(렌터카)의 증가와 대리운전업의 성행 등으로 택시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데다 LPG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해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장 후보는 특히 “국비 확보 없이 지방재정만으로 택시 감차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제주도내 택시 공급대수가 적정선에 이를 때까지 국비 지원을 통한 감차사업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개인택시도 일반사업체와 동등하게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융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으로의 등록도 추진,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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