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민주통합당 이태봉 후보가 1일 대정읍 하모리 대정농협 사거리에서 선거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태봉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통해 대정에서 나고 자란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태봉 후보는 “대정에서 나고 자라고 대정에서 기업을 하는 등 대정 밖에는 모르는 사람이다. 대정의 지킴이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출정식에서 대정읍 지역을 위해 할 일을 일일이 늘어놓았다.
이태봉 후보는 “도 소유지인 농공단지 부지를 확장하겠다. 그렇게 해서 우리 지역 1차 산업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수산물, 축산물과 연계해 가공하고 유통하는 기업을 유치해 농어민에게 실질적 소득증대와 일거리가 창출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봉 후보는 “우리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중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 계획을 없애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빨리 집행하게 해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태봉 후보는 아울러 △서림수원지를 활용한 가뭄해소 방안 △해병부대 이전 등을 내걸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기탁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과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박희수 의원, 위성곤 의원 등 민주통합당의원들이 참석했다.
이태봉 후보의 공동선거본부장으로는 하모2리 노인회장인 이동하씨와 대정초등학교 64회 동창회 강명부, 가파 향우회 한석문씨 등이 선정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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