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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복분자딸기 전국 첫 수확
북제주군, 복분자딸기 전국 첫 수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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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분자딸기가 6월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됐다.

5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감귤폐원지와 중산간 유휴지를 대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복분자가 한경면 저지리 김태하 농가(47세)에서 올해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 출하했다.

김태하씨 농가에서는 53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평당 약 5㎏의 복분자딸기가 생산 예상되어 총 2600㎏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전년도 수매가격인 6000원/㎏ 으로 예상할 때 총수입이 약 1,5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 농가는 가공공장 판매는 물론 주변 관광지인 예술인마을, 분재예술원, 방림원 등과 연계한 복분자 수확 체험관광코스로 개발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복분자를 직접 수확해 맛볼 수 있고 직접 현장판매까지 할 계획으로 2배의 기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복분자딸기 작황은 개화기 전후 평균기온이 전년도보다 1.5℃가  낮았으며 4~5월중 5차례의 돌풍으로 인하여 결과지 손상과 대체적으로 비오는 날이 많고 해빛 비침 시간이 적어 수확일시는 약 5일정도 지연되었지만 재배기술 수준 상위농가의 경우 평당 2.5㎏내외의 수량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제주군관내 복분자딸기 재배는 84농가 34.1㏊의 면적에서 112톤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제주도 전체 70㏊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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