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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4.3 문제 해결 더이상 늦춰선 안돼"
김우남 후보 "4.3 문제 해결 더이상 늦춰선 안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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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는 1일 4.3 해원방사탑제에 참석,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제주시 을)는 4월 1일 민생복지투어를 계속 이어감과 동시에 4․3 추모행사장들을 찾아 도민들과 함께 4.3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우남 후보는 1일 오전 제64주기 4.3해원 방사탑제에 참석, 4·3영령들의 해원과 영면을 빌며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김우남 후보는 “4·3유족과 도민들에게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과제들의 실현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 들어 계속된 4․3 흔들기와 정부의 비협조로, 저를 포함한 제주지역 의원들이 발의한 4․3의 국가추념일 지정 촉구결의안 및 4․3특별법 개정안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국회 권력의 교체를 통해 19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현재 희생자·유족의 신고기간이 종료됐지만 연좌제 등의 피해의식으로 아직도 미신고 희생자·유족이 대다수 존재하고 생활지원금 등에 대한 국비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3특별법 및 시행령 등의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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