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장동훈 후보, 4월 3일 확성기 등 사용 선거운동 자제 제안
장동훈 후보, 4월 3일 확성기 등 사용 선거운동 자제 제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1 17:1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장동훈 후보
무소속 장동훈 후보(제주시 갑)가 오는 4월 3일 하루만큼은 모든 총선 출마 후보들이 확성기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자제하자고 제안했다.

장동훈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4.3 64주년을 맞아 오는 3일 하루는 모든 총선 후보들이 차량이나 확성기, 율동을 이용한 선거유세를 중단해 억울하게 희생된 4.3 영령들의 넋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4.3특별법이 제정된지 1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지원이 미흡하다는 데 모든 후보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진정한 4.3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때만 되면 제주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다”며 “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제주를 이념 갈등의 장으로 만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이제는 중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후보는 제주4.3 64주년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거사무소 외벽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다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마씨 2012-04-02 15:15:48
맞는말씀입니다..!!
4.3 일날 시끄럽게 거리를 활보한다는것은..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에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제주마씨 2012-04-02 15:14:21
맞는말씀입니다..!!
4.3 일날 시끄럽게 거리를 활보한다는것은..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에대한 예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