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이마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나눔 사업
31일 어울림마당서 ‘희망바자회’…판매 금액 전액 기부
31일 어울림마당서 ‘희망바자회’…판매 금액 전액 기부
값싼 이마트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디어제주는 이마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나눔 사업을 진행, 이마트 물품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등 3개 기관은 오는 31일(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나눔’을 기조로 한 행사를 펼친다.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엔 주방용품과 의류, 완구류 등 500여점이 선을 보인다. 이들 제품은 판매가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물품을 싸게 사는 것과 아울러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즉 1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면 5000원이 되며, 소비자들이 구매한 5000원은 전액 기금으로 적립돼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데 쓰이게 된다.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필요한 제품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고, 자신들이 물품을 쓰는데 돈을 낸만큼 어려운 이웃에겐 피와 살이 되는 셈이다.
이날 행사엔 가정의 필수 제품이 주방용품을 비롯해 의류, 완구류 등 500여점이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마트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직원들의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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