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된 할머니.할아버지 숨진채 발견
실종신고 된 할머니.할아버지 숨진채 발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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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신고된 80대 노인 2명이 잇따라 숨진채 발견돼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주일전에 딸의 집에 간다고 나간 80대 치매 할머니와 병원에 간다고 집을 나선 80대 할아버지가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 할머니(88)는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경 제주시 중앙로 소재에서 딸 집에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오등동 소재 제2저류지에서 산나물을 캐러 갔던 김모씨(49)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처음에는 허수아비가 쓰러져 있는 줄 알았다가 이상한 생각 이들어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할머니는 집을 나설 당시와 같은 옷을 착용한 상태다.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외상이 발견하지 않자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또한 지난 24일 집을 나간 김모 할아버지(81)도 25일 오후 4시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오전 병원에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오전 11시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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