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문대림, 김재윤 겨냥 "기초자치권 부활 반대?"
문대림, 김재윤 겨냥 "기초자치권 부활 반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25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문대림 후보
최근 모 토론회에서 김재윤 후보가 "기초자치권을 부활하는 것이 실현가능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 한 것과 관련, 문대림 후보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할 발언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문대림 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3일 열린 모 토론회에서 "이미 행정계층구조개편이 진행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로 자리매김 되었기 때문에 이걸 변화 하려면 최소한 15년에서 20년이 걸린다. 실현가능 하지 않기 때문에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이 같은 발언은 서귀포시민들 대다수의 열망이 담긴 기초자치권 부활의 염원을 짓밟는 무책임한 발언이며, 현재 도-의회-전문가등이 모여 제주형 기초자치 모형에 대한 힘과 지혜를 모아가는 이때에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할 발언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재윤 후보는 기초자치권 부활이 어렵다면 현 행정체제를 유지하자는 것인지, 또한 15년~20년이 지나서 하자는 것인지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자치권 확보가 필수적이다.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자치입법권을 갖는 법인격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반드시 부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