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5:24 (금)
강동균 회장에 전화로 '막말' 해군 대령 보직해임
강동균 회장에 전화로 '막말' 해군 대령 보직해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2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새벽시간대 강동균 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을 쏟아내 파문을 일으킨 해군 대령이 보직 해임 조치 됐다.

해군본부는 22일 오후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의 홍모 대령에 대해 보직해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홍 대령은 22일 새벽 1시경 강동균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북한 김정은을 위해 열심히 일해라”라는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홍 대령은 “전화 통화 중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에 감정 조절을 잘 못해서 강 회장에게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강 회장에게도 전화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