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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수천만원 상습털이 CCTV에 덜미
호텔서 수천만원 상습털이 CCTV에 덜미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21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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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이모씨(33)를 특가법위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9일 새벽 5시경 제주시 연동 소재 모텔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은 곳만 골라 A씨가 투숙한 객실에 침입, 현금 750만원 등 8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제주도내 호텔 등지에서 3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162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모텔내 설치된 CCTV를 분석,  용의자를 파악해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절도 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고 광주교도소로 수감된 뒤 지난 1월 27일 만기출소 후 지난 1월 29일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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