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워터 프리미엄 용기 디자인 공모전에서 cloudandco팀이 제출한 ‘Water block’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레드닷 피터잭 회장, 크로스포인트 손혜원 대표, 제주도개발공사 우용구 상임이사 등이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포함해 모두 8점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사는 전체 1090개의 출품작 가운데 예비심사를 통해 50점을 우선 선정, 네티즌 심시가 별도로 진행됐고 최종 선정된 8개 작품 가운데 제주를 대표하는 대표성, 기능성, 예술성과 독창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Water block’이 선정됐다.
피터 잭 레드닷 회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공모전은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디어부터 병의 기능을 고려한 전통적인 디자인 등 물병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공모전이었다”며 “그 중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crazy idea’ 라고 표현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독특한 아이디어가 잘 반영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 대표도 “물병을 뉘어놓은 형태의 역발상 디자인은 매우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1000건이 넘는 작품이 공모전에 접수됐고, 접수 작품 모두 제주워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잘 반영됐다” 며 “앞으로 출시될 제주워터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된 만큼 직접 스케치한 작품 및 창의적인 작품을 접수한 105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별도의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