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제주시 을)가 제주자치재정 확충을 위해 제주지역 지방소비세 분배율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남 후보는 20일 정책발표를 통해 현재 1.74%에 불과한 제주지역에 대한 지방소비세 배분율을 최소한 제주도의 보통교부세 법정률인 3% 이상으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미 문제해결을 위한 법안은 발의돼 있고 법 통과에 MB정권과 새누리당은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향후 지방소비세에 대한 제주지역 배분율을 기존 1.74%에서 최소 3%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반드시 관철시켜 연간 337억원이 넘는 제주자치재정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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