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제2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어린이박물관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jeju.museum.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40명으로, 4월 18일부터 2·4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인터넷 접수를 완료한 학생들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자필로 쓴 뒤 박물관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올해 학습의 주제는 ‘생각의 숲’과 ‘창작의 숲’으로 구성했다. ‘생각의 숲’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창작의 숲’은 우리 문화를 재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제2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 프로그램
△4월 18일=헬로우 박물관(오리엔테이션, 호패 만들기, 항파두성 이야기)
△4월 25일=박물관, 연극과 만나다(즉흥극으로 풀어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5월 9일=박물관 스스로 학습(선사~탐라실 탐험, 전복껍질 화살촉 만들기)
△5월 23일=박물관 스스로 학습(고려~조선실 탐험, 탐라순력도 숨은 그림 찾기)
△6월 20일=박물관 스스로 학습(야외전시장 탐험, 나는 석공이다)
△6월 또는 9월=주제답사(서부지역 방어시설을 찾아서)
△9월 5일=문화재 홍보대사(우리문화 홍보 방법 알아보기, 모둠별 영상 제작 시나리오 작성 및 촬영)
△9월 19일=문화재 홍보대사(2차 촬영 및 영상 편집)
△10월 10일=종이야 놀자(종이모형 제작-제주의 돌문화)
△10월 24일=종이야 놀자(종이모형 제작-제주의 돌문화)
△11월 7일=나는야 꼬마 도공(그릇의 과거와 현재)
△11월 21일=나는야 꼬마 도공(그릇의 과거와 현재)
△12월 5일=수료식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