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는 14일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해상풍력과 전기자동차,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신재생에너지 특성화 학과 설치를 공약했다.
장 후보는 “해상풍력과 전기자동차, LNG는 신재생에너지로 국가차원에서 육성, 지원된다는 점에서 관련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하지만 도내에는 현재 이들 전문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라고 특성화 학과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를 위해 △공업고등학교로서 교원과 제밪기술을 갖춘 한림공고를 통합교육기관으로 지정해 해상풍력과 전기자동차, 그리고 LNG 교과과정을 한 곳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 △전기자동차 기술과 해상풍력은 한림공고, LNG 운용기술은 인수기지가 조성되는 애월고등학교에 교과과정을 설치하는 방안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한경면 해상풍력은 한국뷰티고, LNG는 애월고, 전기자동차는 한림공고에 각각 교과과정을 설치하는 등의 3가지 안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한국뷰티고등학교의 교과과정을 감안하면 제3안은 사실상 어렵지만, 지역 안배 차원에서 검토해 볼 필요는 있다”며 “기업, 연구소 등과의 산학협력체계도 구축해 향후 진로와 취업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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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이공계 일자리 산업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 정책이 반영된다면 제주산업의 원동력이 될듯해요
전문기관의 설립된다면 도내에서도 우수한 인재들도 배출될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얻어낼수 있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