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따라 도내 가족단위 관광객 및 렌트카 증가로 특히, 서부지역 평화로에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작년 평화로 교통사고 50여건의 구조출동을 해 13명을 구조,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서부소방서는 올해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평화로 사고에 대비해 지난 9일 한림읍 소재 폐차장에서 119구조대 및 구급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교통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차량에 끼인 경우와 차량이 전복된 경우 등의 상황을 설정해 사고 발생 대비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방안 등 상황 맞춤 구조훈련으로 실시했다.
이성종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이 구조대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신속한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운전 습관 및 교통법규 준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119에 적극 도움 요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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