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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왕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이 왔다"
화사한 왕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이 왔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3.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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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왕벚꽃축제, 25-27일 제주종합경기장

‘청렴결백’ ‘절세미인’의 꽃말을 가진 벚꽃.

순백색의 하얀 꽃잎을 흩날리는 벚꽃은 봄의 여왕이다. 그 중에서도 다른 나무에 비해 꽃의 양이 많고 더 화사한 왕벚꽃은 제주도가 본고장이다.

왕벚꽃의 본고장 제주에서 14회째 열리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제주시 종합경기장 등지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축제 첫날인 25일은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오전 10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환경그림그리기대회, 폐품활용 모형만들기대회 등이 열리며 오후 1시에는 제주시내 각동 민속보존회 풍물패의 공연이 선보이고 이어 인라인스케이트 묘기쇼, 관객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은 왕벚나무 자생지 문화유적탐방을 시작으로 해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장기자랑, 제주사랑 OX퀴즈, 봄맞이 관악 퍼레이드가 마련되며 오후 9시 굿바이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밖에 봄꽃전시 및 판매, 종이접기 협회의 종이로 벚꽃만들기 체험장, 무료사진 촬영 및 교육, 시민 건강증진코너, 제주전통찻집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순백의 왕벚나무가 만드는 터널 길을 따라 거닐며 연분홍색 꽃잎의 화사함을 마음껏 누려보자. 봄 기운이 저절로 몸 안으로 스며든다.

<제주관광신문 / 한방울 기자>
woori@j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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