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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 해군, 3일째 발파 강행 … 화약 해상운송 "딱 걸렸네"
<5보> 해군, 3일째 발파 강행 … 화약 해상운송 "딱 걸렸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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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 3일째 발파 강행 … 해군 화약 해상운송 장면 포착

해군의 특수부대인 UDT 대원들이 구럼비 해안 폭파에 쓰일 화약을 해상을 통해 운반하는 장면이 강정마을 카페 미디어팀 카메라에 포착됐다. / 사진=강정마을 카페

해군이 3일 연속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발파에 쓰인 화약이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장면이 강정마을 카페 미디어팀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디어팀의 한 활동가는 “9일 오전 8시20분경 강정 앞바다에서 해군 군함에서 구럼비 폭파용 화약을 옮겨받은 운반책은 해군특수부대 UDT이며, UDT 고무보트에서 노란 나무상자의 화약을 넘겨주고 고무보트가 구럼비 해안으로 와서 화약을 구럼비 위로 옮기고 있는 모습”이라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달아놓았다.

“사진 속에 보이는 아래쪽이 해군 특수부대이며, 위쪽 인부들이 시공업체 인부들”이라는 것이다. 그 위쪽으로는 화약을 실을 군용 트럭으로 추측되는 차량도 보인다.

결국 해군은 지난 7일부터 3일째 계속해서 화약 운반을 허가받은 육상을 통해 운송해온 것이 아니라 해상으로 몰래 들여오고 있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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