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2 소브루셀라병 특별방제 개시
제주시는 올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계획을 세워 5607마리를 대상으로 9525만6000원을 들여 방목기 이전 5월말까지 80%이상 검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은 농가에서 키우는 암소와 자연종부용 수소 모두 등 사육마리수의 20%이상 혈청검사, 젖소에 대한 밀크링테스트와 도축 출하우에 대한 혈청검사가 이뤄진다.
가축 반입 땐 브루셀라병이 발생되지 않는 지역에서 반입될 수 있도록 양축농가 지도강화는 물론 소(젖소는 반입금지)입식 후에도 15일 이상 계류 및 재검사를 하고 있다.
양성 발생 때는 양성우 살처분, 동거우는 반입지로 반송 조치하게 된다.
다른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2010년 11월29일부터 현재까지 우제류는 반입이 금지되고 있다.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은 전국적으로 495곳에서 4101마리가 생겼으나 제주특별자치도에선 2001년 이후 단 한 건도 생기지 않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수의사 17명을 동원해 주 1차례 이상 유사산 축우 등 브루셀라병 의심축에 대한 예찰업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로 조기에 감염축을 색출해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유지에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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