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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후보 “반드시 승리해 도민사랑 보답하겠다”
김태환 후보 “반드시 승리해 도민사랑 보답하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30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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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환 후보, 30일 '제주사랑' 투어 마지막 날 대규모 거리유세


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6시 제주시 신제주로터리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마지막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치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방자치를 꾸려갈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여러분들의 귀중한 한 표를 특별자치도 초석을 다진 김태환에게 던져 제주의 번영을 함께 이뤄가자”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4일 동안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 김 후보의 ‘제주사랑’투어 메인 행사로 열린 이날 거리유세는‘랑데부!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도민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져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제주시 신제주 로터리에서 열린 거리 유세에서 김 후보는“도민들과 함께 여기까지 오게 되어 정말로 감격스럽다”며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도민 1인 소득 3만불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특별법 빅3인 전도면세지역화, 항공자유화, 법인세 인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당선되면 사회복지 공약 등 정책들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중앙당과 제주 무소속의 한판 싸움인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다”며“중앙정치, 정당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제주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5.31 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자존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마지막 지지세 굳히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재벌기업을 위해 일했던 사람과 농민, 중소상인을 위해 일했던 일꾼 중에 누가 더 제주를 위한 일꾼이냐”며 “재벌을 비호하는 정당과 서민들을 위한 무소속 후보와의 대결의 승패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후 9시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제주도민들이 자리를 함께 한마당 축제를 벌려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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