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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신생에너지 공익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약속'
현애자, 신생에너지 공익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약속'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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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희망뚜벅이를 이어간 현애자 국회의원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서귀포시)가 신재생에너지 공익화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법제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애자 후보는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표선 사거리에서 신산리, 성산농협에 이르는 희망뚜벅이 일정을 가졌다.

현 후보는 "표선 가시리 성읍리 지역과 성산 난산, 수산 등 중산간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최적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빌미로 재벌기업이 중산간지역의 부동산을 헐값에 먹어치우게 놔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무값이 폭락해 산지폐기 등 다양한 가격지지정책을 통해 겨우 숨통을 일시적으로 튀었다. 그러나 근본문제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농사의 희망은 없다"며 제주밭작물을 기초농산물로 지정해 국가수매제를 법제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 후보는 "최종 목적지인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대정에서 성산까지 85km를 완주했다는 만족보다는 지역현안을 반드시 해결해야한다는 책임감이 더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여성농민 한분이 '한미FTA,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첫발을 디딜때 강력히 막아내야 한다'는 말귀가 생각난다"면서 "우근민 지사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현 후보는 4박5일간의 희망뚜벅이를 통해 얻은 서귀포시민의 3대 요구, 3대 과제, 7가지 공약을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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