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7:06 (화)
"전국 유일의 무소속 도지사로 도민 자존심 보여달라"
"전국 유일의 무소속 도지사로 도민 자존심 보여달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30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사.랑’ 투어 4일째

무소속 기호 6번 김태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0일 제주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릴레이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정을 시작으로 해 오전 10시부터 북제주군 구좌읍 오일장, 김녕, 함덕, 조천을 거쳐 애월까지 차량 유세를 겸한‘제주사랑’투어 4일째 일정을 강행했다.

김 후보는 제주 전역을 돌며 차량 유세를 펼치고 있는‘제주사랑’투어로 제주도민의 부동표를 끌어 모았다고 확신하고 마지막 세 굳히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중앙정치와 제주도 무소속간의 한판 승부”라며 “온 국민의 관심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쏠려 있는 만큼 전국 유일의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보여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5.31 선거는 정치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방자치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돈과 권력을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 제주도민을 위해 마음을 다 바칠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재벌기업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이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펴 나가겠는갚라며 “농민과 서민, 중소상인과 사회 약자계층과 함께 부대끼고 살아 온 사람이 제주도민 모두를 위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FTA라는 파고를 다 함께 넘어야 하는 이 때에 농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과감히 추진하고 그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FTA 대비 농어가의 경영안정자금 1조원을 지원하는 등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연계해 농어가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사람을 뽑아줄 것”을 강조하며 “지난 2년간 특별자치도를 추진해 온 역량을 모두 모아 모두가 부러워하고 제주도민이 살기 좋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제주사람의 힘, 주민자치로 가자, 사회복지모범도, 랑데부! 제주특별자치도’라는 4개의 주제로 4일간 펼쳐지고 있는 ‘제주사랑’투어는 30일 오후 제주시 신제주 로터리 유세와 제주시청 한마당 행사로 대미를 장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