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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란 수집판매업자, “위생관리 소홀”
식용란 수집판매업자, “위생관리 소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2.2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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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검역검사소 점검결과, 대부분 포장유통·표시사항 준수 인식 부족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검역검사소(소장 김문갑)는 도내 식용란(달걀)수집판매업자 대부분이 위생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제주검역검사소가 식용란 수집판매업 영업자 16곳을 대상으로 지난13~24일 식용란의 포장유통과 표시사항 준수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나왔다.

점검결과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미흡 13곳, 거래내역서에 산란일․유통기한 등 작성 미흡 12곳, 표시기준에 따른 판매자․소재지 표시 미흡 8곳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영업자 대부분이 규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현지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이번 점검은 위생감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했다.

자체위생관리기준, 거래내역서 운용상황, 영업자 준수사항, 표시기준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하였다.

제주검역검사소는 오는 4월18일부터 축산물위생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 5명을 지명, 미신고 계란 유통업체․허위표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음식점·마트 등으로 계란을 유통·판매할 때는 반드시 식용란 수집판매업을 관할 시청에 신고해야 한다.

제주검역검사소 관계자는 “오는 4월 26일 식용란 수집판매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그 뒤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하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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