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2억원 확보, 외래 전액 ․입원은 50%까지
제주시는 올해 예산 12억 원을 확보, 국민건강보험대상자로 등록된 1급 중증장애인 2511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외래 진료 때는 전액을, 입원하면 본인이 부담할 의료비 가운데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되는 비용을 제외한 50%를 지원한다.
올 1월말 현재 등록된 장애인 1~6급은 2만2075명. 이 가운데 1급 중증장애인은 11.4%인 2,511명이다.
장애별로는 뇌병변이 747명(29.8%)으로로 가장 많고 지적장애가 557명(22.2%), 시각이 456명(18.2%), 지체 362명(14.4%), 청각·언어 141명(5.6%), 정신 41명(1.6%), 기타 207명(8.2%)등이다.
중증장애인 진료는 요양취급 의료기관에서 외래와 입원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복지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진료 의료기관은 제주시에 청구하면 지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만3916건에 10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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