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는 남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30일 이모씨(37, 서귀포시 서귀동)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4개월전부터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던 현모씨(3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현씨를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며 헤어질 것을 요구했는데도 현씨가 이를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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