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관련,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배기철)가 '지지 후보'를 공모한 결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통합진보당 이경수 예비후보(제주시 갑)와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통합당 이상봉 예비후보(노형 을)가 공모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연대는 공모에 참여한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격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책 이행 여부 등 심사를 거쳐 3월초 회원총회에서 지지후보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자치연대는 또 2012년 선거 5대 정책과제로 △기초자치권 부활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보편적 복지공동체 실현 △경빙, 내국인카지노 등 도박산업 합법화 저지 △풀뿌리 자치 제도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지 후보 공모에 참여한 이경수 후보는 주민자치연대 행정계층구조개편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상봉 도의원 후보는 참여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010년 동시지방선거에서 위성곤, 강경식, 이석문 후보를 '지지 후보'로 결정, 세 후보가 모두 당선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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