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자원 추출물은행’ 구축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향토기업을 포함한 외부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인 추출물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지난 2006년부터 제주도에 서식·분포하는 육상식물 및 해양생물 등 총 1000여 점의 추출물을 구축해 왔다.
구축된 추출물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내부 연구와 도내 BT기업들과의 공동연구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2009년 6월부터 대학 및 기업 등 외부 연구자들에게 추출물을 분양하고 있다.
추출물 분양은 단순히 추출물 제공 뿐만 아니라 학명, 추출추건, 채취시기 및 채취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동시에 제공된다.
추출물 1점당 분양량은 최소 50㎎에서 최대 500㎎까지 가능하고, 그 이상을 넘을 경우에는 연구소와 협의한 후 진행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육상식물인 경우 300원/mg이며 해양식물인 경우 600원/mg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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