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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후보 “제주를 사회복지 모범도로 빛내겠다”
김태환 후보 “제주를 사회복지 모범도로 빛내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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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사.랑’투어 셋째 날
김 후보 “신제주, 서문.동문시장 주차장 건설”

무소속 기호 6번 김태환 후보는 29일 제주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제주사랑’투어 3일째 행사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전농로를 시작으로 서사라, 신제주, 연동 등지를 순회하는 차량유세로 출근길 회사원들과 대학생 등에게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사랑’투어 3일째인 이 날‘사회복지모범도로 가자’를 주제로 열린 유세에서 김 후보는“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제주도를 도민 자치의 모범도, 사회복지 모범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 날 제주시 한라의료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장애인과 노인, 여성, 그 밖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을 전체의 20%까지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사회복지 모범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140곳인 특수전담보육시설을 200곳으로 늘리고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상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정부 보조금 미지급 대상인 차상위 가구 아동들의 사설 보육료 차액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환자와 보호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현재 1.72%인 장애인 복지예산 3%까지 증액, 장애인복지위원회 설립, 산남지역 재활병원 건립 등을 포함하는 사회취약 계층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에 따른 예산 20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 복권기금,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제주시 동문시장 남수각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 후보는“재래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주차문제”라며 “신제주, 서문시장, 동문시장 등의 주차장을 건설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지역 상인들과 함께 구도심상권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나가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동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수각 하천 상층부에 600여 평 규모의 아케이드형 원예치료 온실을 조성해 찾아오는 거리를 만들겠다”며 “도심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상권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사랑’투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민화합을 다짐하는‘랑데부!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제주도내 전역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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