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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여성 강제추행 논란…후보자 '억울해'
총선 후보 여성 강제추행 논란…후보자 '억울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2.17 17:1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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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자가 시민사회단체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A후보가 본회의 여성활동가의 손을 잡으며 손이 차갑다며 입김을 불어넣는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후보는 절대 성추행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참여연대는 17일 성명을 통해 A후보에게 강체추행을 사실을 시인하고 언론에 공개 사과와 함께 총선 사퇴를 요구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무처장과 상근활동가외 함께 강정 해군기지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A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A후보는 방문한 여성 상근활동가의 손을 꽉 잡고 손이 차갑다며 입을 가까이 대어 입김을 불어넣은 행위를 했다.

참여환경연대 여성 활동가는 당황해 손을 빼려 했으나, A후보는 완력으로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결국 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이 항의하자 그때에야 손을 놓아 주었다.

참여연대는 "본회의 상근활동가는 초면이었고, 상대가 여성이었음에도 손을 잡으면서 입김을 불어 넣으려는 행위는 일반인의 상식으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라며 "정치인으로서 친근감의 표시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초면인 여성 활동가에게 친근감의 표시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A후보 스스로가 판단을 하지 못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A후보는 지금이라도 참다운 정치행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고, 이러한 문제제기가 자신을 음해하려는 의도라고 왜곡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지정한 사과를 표명하지 않는다면 본인 스스로 정치인으로서의 함량 미달을 시인하는 것이다. 본회는 A후보의 사퇴를 여성인권단체와 군사기지 범대위와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참여연대가 강제추행 했다는 A후보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A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의 통화에서 "당시 현장에 A후보의 아내와 자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10여명도 있었다. 강제추행 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마지막에 A후보에게 '꼭 당선 돼 달라'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악수하는 과정에서 손이 차가워 입김을 불어넣은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나중에 항의를 받자 A후보가 4-5차례 전화로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고 했으며, 페이스 북을 통해 '사과문'까지 올렸다. 페이스 북에 사과문을 올릴 때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말리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하고 억울하지만 선거기간이고 약자이기 때문에 자중하겠다"며 "더 이상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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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12-02-18 17:19:30
이여자분 이해가안되네.. 난 그랫으면 제주도 어른들 다 고소했겠다ㅡㅡ
구지 이런식으로까지 안해도 되는걸 이렇게 큰 일로 만들다니ㅉㅉ
뭘하고싶은지 뭘 원해서 이렇게 까지하는지가 궁금하네
기자회견해봐요 듣고 싶네진짜

제주인 2012-02-18 17:19:30
이여자분 이해가안되네.. 난 그랫으면 제주도 어른들 다 고소했겠다ㅡㅡ
구지 이런식으로까지 안해도 되는걸 이렇게 큰 일로 만들다니ㅉㅉ
뭘하고싶은지 뭘 원해서 이렇게 까지하는지가 궁금하네
기자회견해봐요 듣고 싶네진짜

제주인 2012-02-18 17:19:24
이여자분 이해가안되네.. 난 그랫으면 제주도 어른들 다 고소했겠다ㅡㅡ
구지 이런식으로까지 안해도 되는걸 이렇게 큰 일로 만들다니ㅉㅉ
뭘하고싶은지 뭘 원해서 이렇게 까지하는지가 궁금하네
기자회견해봐요 듣고 싶네진짜

ㅎㅎ 2012-02-17 22:04:49
마누라 옆에 있으면 처녀 손 녹여주는건 마누라 시키지 왜 직접해 이런 구설수에 오르는지.

허차 2012-02-17 21:18:29
사람을 매도하려고 작정을 했네
페이스북 가서 보니 더 안타깝다
고소 안하려나? 나같으면 고소할텐데
단체에선 주목받고 싶었겠지만
내가 보기엔 오히려 역풍이 불것같다
다른 예비후보들도 긴장했겠네 머리아프게 생겼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