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은 18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했다.
농민회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은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짓뭉개는 일이다" 또한 "우리 영토에 대한
자주권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군국주의 부활을 꾀하기 위한 신호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면서 "이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 임을
밝혔다.
이어 "을사조약 체결 100년, 조국해방 60년이 되는 올해 우리 농민들은 조국의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를 가차없이 응징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산하지 못한 친일 과거사를 청산하는데 시민사회단체와 강력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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