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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새누리당 당내 경쟁력 현경대·장동훈 압축
[제주시갑] 새누리당 당내 경쟁력 현경대·장동훈 압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2.16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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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제주투데이·제이누리 4.11 총선 공동 여론조사 실시

당내 경쟁력은 민주통합당에 비해서 새누리당의 경쟁이 심하다. 고동수 전 도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전환을 했음에도 여전히 후보군은 4명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정리가 되는 모습이다. 고동수 전 도의원의 탈당에 이어, 강문원·신방식 두 예비후보도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어느새 새누리당 진영은 현경대 전 의원과 장동훈 전 도의원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경대 전 의원의 당내 경쟁력이 28.7%로 가장 높지만 점차 지지폭이 좁아지고 있다. 지난해 1040.4%로 압도적이었으나 올해 129.2%로 떨어진 뒤 더 이상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고 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큰 폭의 상승세는 없으나 현경대 전 의원과의 폭을 점차 좁히고 있다. 두 예비후보의 당내 경쟁력 격차는 19.4%(201110) 10.4%(20121) 7.1%(20122)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현경대-장동훈 두 예비후보의 당내 경쟁력 격차는 지역별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제주시 동지역은 현경대 전 의원이 여유 있게 앞서고 있으나 옛 북제주군은 두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접전이다. 제주시 동 지역은 현경대 전 의원이 29.1%, 19.7%의 장동훈 전 도의원을 앞서 있다. 반면 제주시 읍면지역은 현경대(27.7%) 장동훈(26.9%) 두 예비후보가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에 비해 민주통합당은 강창일 65.4%, 송창권 5.9% 등 두 후보의 당내 경쟁력 격차가 매우 크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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