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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후보, 화북동 발전 방안 제시
신영근 후보, 화북동 발전 방안 제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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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북동서 거리유세...표밭 다지기 '총력'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에서 출마하는 무소속의 신영근 후보가 27일 오후 5시 화북동 화북교회 앞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신영근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화북동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부지런히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의장활동을 통해 특별자치시대에 우리 화북동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안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어 "제주항 외항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2단계 공사 때 교각을 설치하고 임항도로를 개설해 화북 해안도로와 연결하도록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임항도로가 개설되면 탑동에서 단 5분이면 화북까지 올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아 주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또 "화북항을 제주항 외항과 해안도로와 연결한 환경 친화적 미항으로 개발해 화북 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테마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북 체육관과 문화복지회관을 신축해 제주시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체육관과 문화복지회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주차난이 심각한 화북 주공지구에 주차타워를 건설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화북1동 구획정리지구와 화북2동에는 공한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겠다"며 약속하면서 이어 "화북 주공아파트에 1만영 주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관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는 ▲화북공업지구 이설 ▲화북상업지역과 삼양유원지 개발 ▲거로.황사평지역 하수관로 동부관광도로 관에 연결 ▲한마음병원 남쪽에서 삼화지구를 연결하는 연북로 조기 개설 ▲4.3소개 마을 완적 복원.보전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지정 등을 약속했다.

신영근 후보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 "우리주변에는 등록된 장애인만 700여명, 보호아동과 독거노인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복지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조손가정, 편부모가정 아이들의 생활은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까울 만큼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현 매입된 부지에 문화복지회관을 설립하고 이들을 받아들여 교육시키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며 그들의 이웃이 되고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부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조손아동이나 편부모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제가 도의원이 당선되면 의정활동비 전약을 이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특별자치시대에 화북동이 이와 같이 친환경 복합도시로 개발되려면 무엇보다 젊고 추진력이 강하며, 사심 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대변자가 필요하다"며 "화북동민의 영원한 동반자, 본인 이야말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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