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제주도의원 비례대표 '7석', 최종 배분 결과는?
[포커스]제주도의원 비례대표 '7석', 최종 배분 결과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28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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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정당,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 높이기 '안간힘'

선거가 임박하면서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7석을 놓고 각 정당의 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제주지역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당연 우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4일 19살 이상 제주도민 1000명에게 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에선 한나라당이 42.1%로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 23.3%로 뒤를 이었다.

민주노동당은 13.6%, 민주당은 2.4%였습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

KBS가 23일과 24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과 대전, 광주, 제주의 성인남녀 1000명씩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40.8%, 열린우리당 22.8%, 민주노동당 9.1%, 민주당 3.3%순으로 나타났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

이러한 정당선호도가 그대로 정당투표에 반영된다면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7석 중 한나라당이 3-4석, 열린우리당 2-3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최근 지지도가 부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민주노동당이 막바지 선전할 경우 최소 1석에서 2석까지도 바라볼 수도 있다.

민주당의 경우 현재 지지도는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제주도당에서는 막바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에 불신을 갖는 층들이 민주당으로 돌아서면서 20%대까지 득표도 가능하다며 1-2석을 기대하고 있다.

정당투표 홍보활동은 제주도지사 선거와 도의원 지역구 선거의 그늘에 가려, 그다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각 정당의 정책이나 공약도 선거공보물을 통해서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비례대표 7석의 배분결과에 따라 각 정당의 희비는 교차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미래제주 열린우리당이 책임진다'

열린우리당은 '젊은 일꾼, 경력있는 전문가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열린우리당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1번 오옥만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겸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2번 좌남수 제주도당 사무처장 △3번 오정희 참정치를 여는 여성연대 회장 △4번 윤춘광 서귀포시 당원협의회장 △5번 김미리 제주도당 여성국장 △6번 김치하 제주도당 고문단 회장.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제주미래 열린우리당이 책임진다'는 슬러건으로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의 내용을 보면 △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국제휴양관광중심 도시로서의 국제자유도시 추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제주, 교육자치 실현 △평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인간존중의 제주시대 개막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복지제주 실현 등이다.

#한나라당, '5월31일 한나라당이 희망입니다'

한나라당은 '가는거야! 희망제주'와 '5월31일! 한나라당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러건을 기치로 해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1번 김순효 전국여성부장협의회장 △2번 김완근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3번 김미자 전 서귀포시남제주군지구당 여성부장 △4번 이영민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 △5번 황옥선 전원유치원 원장.

한나라당은 제주지역 경제의 회생과 제주사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도민을 위한 지방정치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이의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의 내용을 보면 △도심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진화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생태문화 역사관광 육성 △지식정보화시대에 대응하는 국제교육단지 건설 △획기적인 투자유치로 청년실업 해소하는 일자리 창출 △청정명품 농수축산물 생산 유통기지 건설 등이다.

#민주당, '민주당이 희망입니다'

민주당은 '민주당이 살아야 제주도가 산다'라는 슬러건으로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50년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켜온 도민정당이라는 점을 집중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1번 방문추 제주도당 여성국장 △2번 채관배 제주도당 사무처장 △3번 노미옥 제주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 △4번 주해성 제주도당 정책실장.

민주당은 '민주당이 희망입니다'와 '3번이 1등하는 5.31 민주당'이라는 구호와 함께 다양한 정당이미지를 통해 득표전략에 나서고 있다.

주요공약을 살펴보면 △제주 생명산업 경쟁력 확보 △공격적 마케팅으로 중화권 관광객 100만 시대 △글로벌 지식산업의 메카로 개발 △제주생명산업 발전기금 1조원 조성 △제주형 복지공동체 건설 △근본적인 에너지 수급대책 마련 △세계델픽대회 적극 지원 등이다.

#민주노동당,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 민주노동당이 앞장'

'4랑해요!'라는 캐릭터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 제주도의원은 비록 단 한명이었지만 노동자.농민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서, 빈곤해소와 차별철폐를 위해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찾기 위해서 당당히 일해왔다"며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를 민주노동당이 만들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1번 김혜자 제주도당 부위원장 겸 여성위원장 △2번 서군택 제주도당 부위원장 △3번 홍순아 북제주위원회 복지위원장.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이 있어야 하는 이유로 도내 유일한 '정책정당'으로 활동해온 점과 부패의 경험이 없는 점 등을 들며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정책으로는 △양극화 해소와 차별철폐를 위한 복지제주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 철폐! 생활임금 보장 △한미 FTA반대,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 △주민에게 복지확대를! 질 좋은 일자리를! △아토피 스톱! 아이들이 건강한 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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