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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무원 공채시험 자격증 가산비율 확대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시험 자격증 가산비율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2.1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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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의 기술 분야 자격증 가점 비율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현재 9급 공채 필기시험 때 분야별 기사·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만점의 5%,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는 만점의 3%를 가산받도록 돼있는 제도를 최대 만점의 10%까지 합산해 가산받을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행 제도는 필기시험 과목 만점의 5% 이내를 최고점으로 가산하되, 둘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는 본인에게 유리한 것 하나만을 가산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변경안에서는 필기시험과목 만점의 10% 이내를 최고점으로 가산하되, 분야가 다른 둘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는 최고점의 범위 내에서 합산해 가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해당 직렬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고 전문계고 졸업자 또는 2년제 대학교 졸업자에게도 채용 예정직렬의 다양한 기능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정을 취득하면 전문성을 인정해 공직 진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 3월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사규칙’을 개정, 내년에 시행되는 공개졍쟁채용 필기시험부터 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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