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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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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제주도당, 26일 5대 핵심정책 공약 발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26일 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등을 담은 5.31 지방선거 5대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5.31지방선거 주요 5대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의 책임을 강화하는 실천 공약을 내놓았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국제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국제자유도시 추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제주, 교육자치 실현 ▲평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인간존중의 제주시대 개막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복지제주 실현 등을 5대 정책공약으로 선정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정책공약 발표문을 통해 "먼저 참여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중요 정책과제로 삼았다"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의 책임을 강화하는 실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또 국회에서 통과된 주민소환법의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을 개정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이어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관광과 휴양중심도시로서 육성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산남.북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한 권역별 발전전략도 수립.실행하겠다"며 "특히 농수축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또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제주문화의 정체성과 탐라 고유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키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제주를 만들겠다"며 "지역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설립해 제주 문화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하고 제주문화에술재단을 확대해 분야별 문화발전 전략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여당의 지원 없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며 "열린우리당은 실천 가능한 정책, 제주를 위한 정책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및 당직자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열린우리당이 부족하더라도 지방자치는 살려 달라"며 "열린우리당이 모자란다고 검증된 일꾼들 마저 외면하지는 말아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또 "한나라당의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며 "열린우리당에 대한 노여움을 잠시만 뒤로 미루시고 한 번만 더 지방권력의 균형을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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