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물갈이 공천 본격 돌입…여의도 정가 '술렁'" 보도에서 김세용(52) 앵커 뒤 화면에 새누리당의 인터넷 패러디 로고가 떴다. 한나라당의 로고에 점 하나를 찍은 것이다.
SBS TV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으로 극중 '구은재'(장서희)가 얼굴에 점 하나만 찍고 '민소희'로 돌아와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한 것을 패러디했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비아냥을 담은 로고다.
시청자들은 "비록 사고라지만 국민들의 심중을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의 유혹?" "방송사고를 가장한 MBC의 복수인가"며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2010년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검찰의 심벌마크를 도끼, 망치, 삽으로 변조한 패러디 마크를 실수로 내보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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