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전 제주대 부총장이 2012 대탐라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은석 전 부총장은 3일 도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2 대탐라전 추진위 제1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은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위원으로 위촉됐을 때부터 첫 탐라대전이라는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가졌는데 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자리를 맡게 돼 더욱 부담이 크다"면서도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최고의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하며, 위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 일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부위원장에 김범훈 전 제주일보 논설실장, 감사에 박찬식 전 제주대 교수를 선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탐라대전 기획을 총괄하게 될 총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김치문화축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조정국 위원장이 맡게 됐다.
또 협력 프로그래머는 김해곤 (주)섬아트 대표, 사무국장은 조선희 문화예술재단 기획팀장이 맡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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