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박희수 후보는 26일 현직 도의원의 보험모집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사법당국에 수사를 촉구했다.
다음은 박희수 후보가 보험모집이 이뤄졌을 당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실무담당자와 나눈 관련 대화내용의 녹취록 전문.<이 녹취록 내용은 박희수 후보측이 정리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것임>
○사장님 있을 때는......
안 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팀장이 아니었거든요. ○○○○○이었는데, 그때는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따져 보면 제가 ○년 ○○월말에 그만 뒀으니까, 200○년 ○월부터 제가 ○○○장을 했었거든요. ○월말까지 했었는데, 200○년 한 ○,○,○월 이때쯤에 와서 들 수가 없느냐 라고 하니까 저는 우리가 이러한 것이 있었다, 감사원 감사에서 권고를 받아서 그게 문서로 와서 우리가 해약을 했는데 불과 1년이 안돼서 다시 들 수가 있습니까? 해서 그렇게 거절한 사실이 있습니다.
○○○사장도 그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까?
알고 있습니다. 들라 말라 할 수는 없었죠.
○○○의원 혼자 온 겁니까? 누가 같이 왔습니까?
그때 누구 한 사람인가 데려 왔었습니다. ○○○의원이야 도의원 신분이니까 제가 알 수밖에 없는 것이고 누구 한분 같이 오긴 왔었습니다.
여러 차례 온 겁니까, 아니면 한 번,
저는 두세 번 만났습니다. 두세 번 쯤 왔었던 것 같습니다.
도감사인지 감사원 감사인지 몰라도 하여튼 감사지적은 200○년에 받았다는 얘기네요?
예. 200○년도 10월인가, 11월쯤에 문서가 왔거든요. 결과 조치해서. 2002년
10월, 11월쯤에 권고사항으로 이게 잘못된 것이 아니냐 해서 10월쯤에 왔으니까, 알아보면 알 수 있는데 그 때 제가 ○○에 ○○○○○에
있어서 어디 감사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제주도 감사 같은데요.... 아, 제주도 감사가 아닐 것 같은데, ○○○ 사장이 몇 년 할
때니까 제주도 감사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제가 확실히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제가 감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서,
○○○의원이 돈 받는 시점은 부장님 그때.......
그러니까 그것은 언제부터 보험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200○년 ○○월에 회사를
떠났으니까, 제가 ○○월 아니면 ○○월까지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거든요. ○○월까지 ○○○ ○○○이 사장 대행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것을 할 수가 없는 거고요, 그것을 했으면 직원들한테 (청취 곤란)오지 않았을까요. 직원들 복지를 위해서 했다고. 그것이 없는 것을
보니까 11월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얘기 듣기로는 공사 직원한테 ○○○○○과 ○○○○○ 가만 안 둔다는 얘기도 했다는 소문도,
그 얘기까지...... 본인은 기분이 안 좋았겠죠.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저희는
그런 얘기는 저희한테 직접적으로 듣지 못했습니다.
직원들을 통해서 들은 것도 아니고요
예. 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죠. 들어주지 않았으니까요.
어쨌든 서면으로 한 것은 아니고 직접 구두상으로 보험을 들어달라고 했던 거군요
어느날 회사로 불쑥 왔더라고요. 도의원이어서 사장실에서 사장하고 차를 마시면서 사장이 부르더라고요. 도의원이 오셨는데 협조할 수 있는지 들어보라고. 들어 보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6,7개월, 7,8월개월 전에 해약한 사례가 있는데 조금 곤란하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몇 번 오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것을 해약한 실무자 입장에서는......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기억을 잘 못 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