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문석종 후보는 25일 연동지역 학교 및 교육문화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학부모가 행복한 연동' 정책을 발표했다.
문석종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문제와 관련해 "신성여중.고, 제주대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과 신제주권을 연결하는 직통 시내버스 노선을 우선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주말문화강좌를 개설하고,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북제주군청사, 농업기술원, 탐라게스트하우스(구 도지사공관) 등 공공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후보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신제주 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근절과 유해업소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배움터지킴이 제주도 정착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지역방어사령부를 외곽지로 이전하고, 현 제방사 자리에는 연동문화예술회관(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