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7선거구(북제주군 구좌읍.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의 김대윤 후보는 25일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에 농업기술센터를 유치하고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1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윤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는 1차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농업기반시설인 농업요수 시설 확충과 밭작물 직불제 확대, 농.수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및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수.축산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구축, 학교 급식소에 의무적으로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 황폐화 돼가고 있는 어장의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고 친환경 양식개발.보급과 자율적 생산 출하조절 기능 강화 및 올바른 수산물 약제사용 방안을 마련해 양식어업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해중림, 인공어초 시설을 확충하고 제주해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류문화유산에 등재 되도록 해 제대로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송당과 덕천 지역을 대단위 관상수 재배단지로 특화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