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27일 5개의 공약의제 발표 이후 첫 민생탐방으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장에 온 시민들을 만나 '제주도민을 잘 살게 하는 제주정치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공약 행보를 시작했다.
고 예비후보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은 특히 제주지역 서민경제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재래시장 및 골목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초대형 슈퍼마켓(SSM) 입점 규제 및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 제한을 강화하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법 개정을 통하여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 후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인접도로 차량정체, 주차장 협소 등 현안문제에 대하여 공항입구 삼거리에서 민속오일시장을 거쳐 탐라민속관까지 우회도로 개설 및 주차장 확장에 의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도로 개설은 신광로타리 및 해태동산 지역의 상당한 교통량 분산 효과와 공항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매우 중요한 도로가 될 것이므로 예상되는 예산 약 40억원의 국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 고 후보는 제주의 모든 오일장과 재래시장은 제주민의 삶의 현장으로 곧 고유한 제주문화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관광과 연계한 시장 활성화, 그리고 시설현대화, 휴게공간 확충, 상인의 노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등으로 신명나는 삶의 터전이 되도록 정책 및 입법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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