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민생투어 … 시설 현대화, 주차문제 해결 등 약속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민심을 파악하며 총선행보를 이어나갔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이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힘들어진 제주경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제주경제발전은 지난 8년간 상당히 뒤쳐져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추진력을 갖추고 서민들의 애환을 잘 아는 경제전문가 출신이 나서서 제주경제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시장 상인들에게 “민속시장 등 도내 시장과 골목상권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의 현대화와 주차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수입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 갈수록 살림살이가 퍽퍽해 지고 있다”며 “올해 대학을 졸업한 아들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산업구조가 1.3차 산업 위조로 구성돼 있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제조업 등의 기업을 유치하고 향토자원을 활용한 IT.BT산업 을 육성 등을 통해 산업체질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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