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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후보 "경제 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 올인"
김태환 후보 "경제 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 올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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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 25일 제주시 용담-북제주군 하귀서 거리유세

기호 6번 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제주시 용담동과 북제주군 하귀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경제 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 1인당 소득 3만 달러 초석을 다져 부강한 제주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시 용담로터리 유세에서 “국제자유도시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해 잘 사는 제주를 만들 것”이라며 “법과 제도가 마련된 만큼 투자하기 좋은 제주,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위해 무규제, 무차별, 무불편의 ‘신 3무’ 정책을 펴 투자유치를 극대화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제 살리기는 말로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지금 제주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제가 적임자”라고 포문을 연 뒤 3만불 초석을 만들기 위한 경제 공약들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4대 핵심산업과 이에 기반한 첨단 산업의 육성, 제주지역 청정 1차산업의 수도로 육성, 교육복합단지와 의료첨단산업단지 조성하여 복합적 시너지 효과 창출, 임대전용단지 건설, 제주첨단산업단지 완성 등의 중장기적 정책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투자유치와 기업유치의 성공은 결국 청년실업 해소와 제주의 우수인력의 유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행정지원으로 청년일자리 2만개 창출을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유치입주기업에 대한 전국 최고수준의 특별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유치기획단 운영, 효율적 토지확보를 위한 제주토지은행 설립, 법인세 15% 인하 등 투자유치와 관련된 공약을 집중 강조했다.

김 후보는 “허황된 숫자놀음으로 도민들의 눈을 현혹하는 공약으로는 제주의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은 도민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며 “도민을 잘 알고 제주를 잘 아는 사람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해 잘 사는 제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회복지예산을 전체 20%까지 늘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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