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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총선.대선서 민주통합당 적극지지
한국노총, 총선.대선서 민주통합당 적극지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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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고형범)가 정치활동에 적극 참여해 4.11총선과 12.19대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 지지할 뜻을 밝혔다.

한국노총제주본부는 26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노총은 대회사에서 "지난 해 시행된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제도는 단체교섭권의 제약, 교섭창구단일화에 따른 분쟁심화, 조직적 혼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급증과 단체협약 해지 등 노동계의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타임오프, 교섭창구단일화 등 노조법 개악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지만,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노조법 재개정 투쟁의 깃발을 다시 들어 올렸다. 노조법 재개정에 반대하는 정치 세력 역시 반드시 심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국노총이 참여한 민주·진보 세력의 통합 정당인 민주통합당을 4.11 총선과 12.17대선 총력지원 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대립과 반대위주의 노사관계를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로 변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노동자 차별과 양극화 해소 ▲사회 취약계층 대변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노동조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뜻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제주지역 발전에 앞장서 우리는 현장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 깃발아래 과거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해 제주지역사회와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노동운동상을 확실히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규 기자/저자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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