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과 직원가족 8명의 아픔을 덜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투병중인 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대상 직원은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직원, 작업중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직원, 최근에 암진단을 받아 암투병중인 직원 등 4명이다.
직원가족은 배우자가 대장암과 갑상선암을 선고를 받고 투병하고 있거나, 자녀의 갑작스런 뇌출혈·혈우병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4명이 있다.
이날 투병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문한 김상오 제주시장은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듯이 제주시 직원 하나하나 소중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고, 직원 여러분이 아픔은 곧 저의 아픔이므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조속히 쾌유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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