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24일 동부지역 거리유세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진철훈 후보는 24일 동부지역 유세에 나서 표밭을 다졌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조천에서부터 함덕과 세화를 거쳐 동남 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함덕리사무소 앞에서 유세에 나선 진철훈 후보는 “아름다운 함덕에서 유권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운을 뗀 뒤 “제2우회도로에 대해 전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철훈 후보는 “우선 신촌입구 우회도로 2km 구간을 확장, 4차선 도로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고 지역현안을 챙기고 “제주시 편입에 따른 세제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화 거리유세에서 진철훈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마늘과 당근 등 특용작물 그린타운을 조성하고 하도 철새도래지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동남 오일장에서 펼쳐진 거리유세에는 김재윤 의원과 박상호 도의원 후보가 동참, 유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철훈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김재윤 국회의원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진철훈 후보만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진철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진 후보는“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결코 도민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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