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제주시 이동2동 을)에서 출마하는 무소속의 김명만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동2동 및 도남동 지역에 필요한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김명만 후보는 우선 "도남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서쪽에 위치한 병문천을 환경 관련 단체와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하천복개로 사라져가는 제주지역 하천 중 병문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주변지역을 이용해 산책로 및 연삼로와 연결되는 차량통행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서광양 학사로 지역에 오후6시 이후가 되면 시민들의 많은 왕래로 혼잡한 차량 통행까지 이루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날로 심각한 상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책은 시민밀집 시간대를 조사해 차량일시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도주공아파트 및 서광양 학사로 지역에 종합복지문화시설을 설립해 노인,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복지시설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표명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대두시키면서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관련해 "도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숙원사업"이라며 "도의원에 당선되면 교육관련 사업 중 제일 먼저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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