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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 96개로 확대
청정제주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 96개로 확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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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도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도내 모든 상수도 시설에 대해 수질 안전성을 위해 용천수.지하수 등 상수원스 272개소, 정수장.마을상수도.수도꼭지 등 수돗물 314개소, 학교.공공시설 음수대 등 244개소 등 총 830개소에 대해 연간 4734건의 수질검사를 매주, 매월, 분기 등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수자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표한다.

특히 세계수준의 수돗물 관리를 위해 우리나라 법정 수질검사58개 항목 이외에 자체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수준의 96개 검사항목으로 확대해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4년간 10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약 등 유해화학유기물질 분석을 위한  가스크로마토그라피질량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라피 등  수질검사장비 8대를 도입했다.

2010년도에 바륨, 베릴륨 등 75항목을  2011년도에 타리움, 안티몬 등을 추가해 총 8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2억7천만원을 투자해 아질산성질소, 클로로  벤젠, 세슘, 은 등 11개 항목을 추가, 총 9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수준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0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지하수 인증을 받고 여과시설 설치가 면제된 광역상수도Ⅰ․Ⅱ단계 정수장 9개소(구좌, 남원, 애월, 조천, 토평, 금악, 서광, 유수암, 회수)에 대한 지하수 재인증 절차를 받기 위해 2012년 1년간 먹는물 수질기준, 취수량, 수온, 전기전도도 및 병원성미생물 검사 등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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