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우 지사, 임용장 수여식서 청렴 의무 강조
우 지사, 임용장 수여식서 청렴 의무 강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13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무평정 관행 개선 주문, 신공항 "반드시 해내야"

우근민 지사가 신임 김방훈 기획관리실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12일 열린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공무원은 친절, 공정, 청렴, 품위 유지의 의무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주문했다.

특히 청렴의 의무에 대해서는 “공무원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까지도 공직자와 같은 자세로 살아야 된다. 도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선 안된다”며 “이 사회에서 도지사의 가족, 도지사의 친지, 도지사의 부인, 국가의 부인, 이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해서 어떤 지탄을 받았었는지를 각자가 생각해달라”고 요구했다.

우근민 지사가 강성근 의회사무처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근무 평정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이 사람은 좀 오래됐으니까 해서 근무평정을 잘 주고 안 주면 안됩니다. 왜 이 공무원에게 잘 줬는지, 두 줄 내지 석 줄을 적어와야 오케이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 지사는 “신공항을 본격적으로 해야 된다. 용역 나오면 서울에 가서 서울 공무원들과 대등하게 설득해야 한다”며 “서울에 눌러 앉아서 총리실도 가고 청와대도 가고 때로는 어느 어느 부서에 가서 경쟁해서 이겨야 된다”고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가 오승익 국제자유도시본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