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리서치&제주지방자치학회 의뢰해 제주지사 선거 여론조사, '진철훈 18.6%'
KBS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의 김태환 후보와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이 22일 미래리서치와 제주지방자치학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살 이상 도민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법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34.9%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는 32.4%로 김 후보와 2.5%포인트 차이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진철훈 후보의 지지도는 18.6%로 조사됐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4.1%로 조사됐다.
후보 지지도 첫 질문에서 김태환 후보와 현명관후보가 똑같이 30.7%를 보였지만, 1차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 재질문한 결과 김태환
후보가 조금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실제투표에 참여할 뜻이 있는 적극 투표층 지지도면에서는 김태환 후보 35.1%, 현명관 후보 32.8%, 진철훈 후보 18.8%로 조사됐다.
도지사 당선 가능성 예상 분석에서는 김태환 후보 37.8%, 현명관 후보 21.8%, 진철훈 후보 6.7%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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