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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 "공약 판단은 유권자의 몫"
장동훈 후보, "공약 판단은 유권자의 몫"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23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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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 문태성 후보 '선심공약'지적 반박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와 관련해,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서 출마하는 무소속의 문태성 후보와 한나라당의 장동훈 후보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일고 있다.

이는 문태성 후보가 장동훈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허망한 선심공약으로 주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지적하고 나서면서 서로간의 논쟁이 일고 있는 것.

이에 장동훈 후보는 23일 문 후보의 지적에 대해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문태성 후보가 자신에게 보내준 관심을 우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사람의 생각은 대상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주관적 해석을 유권자에게 부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공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바른 자세는 아닌 듯 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장 후보는 문 후보가 지적한 장학재단 및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관련 "도의원 유급수당 전액을 정책팀을 구성하기 위한 인건비 및 정책개발에 쓸 것"이라며 "또한 경제인 중심의 단체를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복지 사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장학재단 설립은 자사의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가정형편과 청소년기의 학업의 열정을, 배움의 목마름을 가지고 있는 사회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 후보는  "튼튼한 경제력이 뒷받침되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능한 범위를 계획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판단은 유권자가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자신은 결코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선거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선거, 칭찬선거, 깨끗한 선거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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